[칭찬마이크]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캐스터]
이번 국회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여야 협상을 이끌었습니다. 김영진 의원에게 지난 1년은 어떤 시간이었는지, 오늘 칭찬마이크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캐스터]
그간 협상 파트너였던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칭찬을 받으셨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실까요?
"상황상 밀어붙이고 그런 상황도 있었지만 그래도 뒤에서는 함께하자는 그런 의미의 얘기도 많이 하고 서로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면서 그래도 많이 이해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캐스터]
첨예한 정치적 쟁점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면서 그간 미운 정, 고운 정 드셨을 거 같은데요. 소개할 만한 일화가 있을까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첫 원구성에서 제일 중요한 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였거든요. 18개 상임위원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물론 최종적인 합의는 되지 않았지만, 중간에 여당과 야당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이것을 어떻게 배분해서 국민 뜻에 맞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정말 균형감각을 가지고 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특히 코로나 정국 속에서 추경을 네 번이나 했거든요. 그만큼 회의가 많았어요.
그 의사일정을 여야가 합의해서 하나, 하나 다 잡아가는데 그 속에서도 야당은 사실 정치 쟁점화해서 끌거나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추경을 만들 때 이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나서 대승적으로 추경에 합의하고 의사 일정을 잡았던 것, 그런 것을 봤을 때 김성원 전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말 통 크게 고민하고 합의해 나갔던 원내수석부대표였다, 그래서 정말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스터]
대화가 생각대로 잘 안 풀리다 보면 심리적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기 마련인데요. 의원께서는 어떻게 극복을 하셨나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실은 국회가 갈등의 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로 의견이 충돌할 수 있다…. 그래서 내용에 대해서 서로 논의를 하고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좀 지나면 역지사지의 생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국회를 한 바퀴, 두 바퀴 돕니다. 걸으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는 그런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캐스터]
그리고 다음 칭찬 주자를 선정해주셔야 하는데요. 어느 분 생각하셨나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국회 경험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와 비슷한 시기에 보좌관, 비서관을 같이했었고 저와 같이 농해수위에서도 활동도 했고,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합니다. 국회의원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열정, 균형감각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는 그런 국회의원이라고 보고 정말 열정을 가지고 또 그 속에서도 책임감을 가지면서 국정을 논하면서도 여야 간 강하게 부딪힐 때도 그 속에서도 균형감각을 가지면서 같이 합의할 건 합의했던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합니다.
[캐스터]
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칭찬 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대선 승리라는 중요한 두 과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의원께서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싶으신가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사실 코로나 위기라는 미증유의 위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내는 것에 집중한다. 우리 민주당과 정부에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코로나 백신 관련해서는 상반기에는 1천 3백만 명, 하반기에 3천 6백만 명이 접종을 하면서 집단 면역을 통해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그러면서도 어려워진 경제 환경을 이 위기 속에서 극복해나가고 또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경제로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핵심적인 방향을 하는 곳에서 역할들을 해서 우리나라가 이 어려움 속에서도 도약할 수 있는 그 길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캐스터]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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